www.eo25.net site

    www.eo25.net  site   


 

 










 

 

 

    © 2004 JOSEPHUS Ri. All rights reserved


LOGIN JOIN
NAME
 들장미소녀 (2010-07-24 10:27:53, Hit : 847, Vote : 0) 
FILE1  털실.jpg (41.6 KB), Download : 78
SUBJECT  사는 것이 힘겨운 어느 날엔

사는 것이 힘겨운 어느 날엔

                              - 최석우-



어느 날인가
올 풀려나가는 털실 스웨터처럼
내 몸에서 생명의 힘이
빠져 나가고 있다고 생각했지요.

  

나를 떠나가는 실 줄기를
따라가 보았답니다.



그랬더니
하느님께서 실 뭉치를 들고
내 몸에서 풀려 나가는 헌 실을
감고 계셨답니다.



그분께서는 이어 두 손으로
손수
제가 갖고 싶었던, 입고 싶었던
몸과 옷을
한 올, 한 올
새로 만들어주기 시작하셨답니다.



살다가
사는 일이 힘겹게 느껴지는
어느 날이 있으면 잊지 말고 생각하세요.



하느님께서 나를 위해
새 몸과 새 옷을
만들려 하신다는 것을...

  


LIST

268    사제를 위한 연가  들장미소녀 2010/10/19 676  
267    익어가는 가을  들장미소녀 2010/10/16 752  
266    오십 세 [2] 들장미소녀 2010/10/14 958  
265    메뉴판  들장미소녀 2010/10/13 650  
264    "위에 누구 다른 분 안 계세요~~~???" - [1] 들장미소녀 2010/10/07 767  
263    다시 가을 [1] 들장미소녀 2010/10/02 812  
262    가을에 피는 코스모스와 호수  하늘아이 2010/09/25 840  
261    날마다 좋은날 되시길 [1] 하늘아이 2010/09/09 749  
260    초가을  들장미소녀 2010/08/29 747  
259    이런 교우, 저런 교우 [1] 들장미소녀 2010/08/07 849  
   사는 것이 힘겨운 어느 날엔  들장미소녀 2010/07/24 847  
257    하루살이의 한 마디 [1] 들장미소녀 2010/07/20 856  
256    홀로와 더불어  들장미소녀 2010/07/12 793  
255    너의 하늘을 보아  들장미소녀 2010/06/29 791  
LIST PREV[1].. 11 [12][13][14][15][16][17][18][19][20]..[30] NEXT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eggn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