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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 14.15-21
부활 6주일 요한 14,15-21

  5월 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어린이 날은 아이들에게 부모의 애정 어린 사랑 표현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하나 늘 고민합니다. 절제 있고 절도 있으면서도 절대로 아이가 건방지지 않도록.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부모와 자녀간의 사랑이란 것을 생각해 봅니다. 결혼도 있지요. 결혼식에서 작은 반지들을 축성합니다. 때로는 엄청 비싼 고가의 반지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사랑한다는 것을 눈으로 보이기 위함입니다. 아이들에게 가족들에게 늘 기쁘고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고 보여 주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뭘까? 그렇다면 하느님을 사랑한다면서 그 사랑 표현은 어떻게 해야할까?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14,15에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킨다고 합니다. 계명을 지키는 것이 곧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증거라는 것입니다. 요한 1서 2,3-4에는 하느님의 계명을 지킬 때 비로소 우리가 하느님을 알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 집니다.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서 하느님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자는 거짓말쟁이이고 진리를 저버리는 자입니다. 하고 말씀합니다. 사랑한다는 것이 곧 하느님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언젠가 어느 모임에서 한 사람이 뜻밖의 질문을 했습니다. (5-3=2). (2+2=4) 가 무슨 뜻인지 알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 어렵게 생각이 들지 않는 계산이라 쉽게 말을 했는데 그 사람의 설명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5-3=2) 란. 어떤 오해(5) 라도 세 번(3)을 생각하면 이해(2) 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고.
(2+2=4) 란. 이해(2) 와 이해(2) 가 모일 때 사랑(4) 이 된다는 뜻이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을 오해할 때가 있고.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오해는 대개 잘못된 선입견 편견 이해의 부족에서 생기고 결국 오해는 잘못된 결과를 가져옵니다.
(5-3=2) 라는 아무리 큰 오해라도 세 번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는 풀이가 새삼 귀하게 여겨집니다.

  영어로 "이해"를 말하는 "understand" 는 "밑에 서다" 라는 뜻을 그 사람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이 이해라는 것입니다. 이해와 이해가 모여 사랑이 된다는 말 너무도 귀합니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사랑은 이해인지도 모릅니다. 따뜻한 이해와 이해가 모일 때. 우리는 그것을 "사랑" 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아이를 이해하지 못할 때 사랑한다면서 아내를 이해하지 못할 때. 사랑한다면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거짓입니다.
  (5-3=2).(2+2=4) 란 단순한 셈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http://jdh007.netian.com/gul/oh.html

  내 계명을 받아들이고 지키는 사람이 바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고 나도 또한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를 나타내 보이겠다고 합니다.

  사실 사랑하고 기쁘고 행복하게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 사랑을 위해 투자하고 연구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매일의 연습과 반복. 다시 일어서기 위한 땀과 수고의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부모의 사랑을 드러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합니다. 하물며 내 자녀도 아닌 다른 사람에게 우리의 사랑을 드러내기는 더 어려운 것입니다.  
  1독서에서는 부족했던 군중들이 성령을 받아 믿음이 굳건해 집니다.
  하느님께서 그토록 어려운 것을 가능하게 하시도록 협조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성령은 우리가 하느님의 명령을 행동으로 옮길 때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모습인 인간을 내 몸처럼 하느님처럼 사랑하도록 해주는 도움인가 봅니다. 성령은 특별한 시간에 특별한 은혜가 아니라 지극히 일상적인 우리의 삶 안에/ 인간 안에 내재한 하느님을 사랑하도록 매순간 도우시는 분입니다.

  단순히 감상적으로만 ‘사랑해야지’가 아니라, 굳건한 의지를 가지고 하느님의 도우심을 청해 봅시다. 그리고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표현하고 증거 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았으면 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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